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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예가 김삼선 씨 시사문단 ‘시조 부문’ 신인상 수상

기사승인 2021.03.03  11: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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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간 시사문단 2021년 3월호 ‘섬주’ 외 2편

서예가 김삼선씨가 월간 시사문단 2021년 3월호 ‘시조 부문 신인상’을 수상했다.

당선작은 ‘섬주’ ‘지심도’ ‘봄비’ 3편이다.

박효석 시인과 심사위원들은 「섬주」, 「지심도」, 「봄비」는 시조의 문학적 본질을 잘 파악한 작품으로 전통정서에 뿌리내린 다양한 세월의 연륜을 생활의식과 삶속에 잘 표현하고 노래하였다.

작가의 작품에 나타나 있듯이

검은등 두꺼비가/먹물을 품어내면/화선지에 일필휘지/행간들이 춤을 춘다/ 어느새/ 운필의 기운/ 삼라만상/노래한다

“서예의 상징적인 의미를 잘 표출한 작품이다. 한 획 한 획에서 한 글자가 완성 되기 까지의 인고의 소망을 형상화한 언어의 구사로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시조의 발상과 형식을 지키면서 작품화 하고 있어 서도의 궤적을 노래한 작품으로 짜임새가 상당한 수준에 뿌리내리고 있다“고 평했다.

김삼선씨는 당선소감을 통해 “많이 부족함에 두려움이 앞서지만 신인상 수상을 마중물로 삼아 더욱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을 해본다”며 “가슴 깊은 곳에서 우러나는 시심으로 우리민족의 한이 서려있는 정형시인 시조 짓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삼선 씨는 서예가로 대학에서 문예창작을 전공 하였으며, 여여서실 운영, 낭송문학회 회원, 시사문단작가협회 회원, 빈여백 동인으로 활발한 문학 활동을 하고 있다.

거제매일뉴스 webmaster@gjmaeil.com

<저작권자 © 거제매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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