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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 작가 김영희 의 '자연의 소리와 내면의 치유‘ 초대전

기사승인 2021.06.07  13:5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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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의 소리와 내면의 치유‘ 초대전

김영희 작가의 작품에는 대자연의 주제 중에서 늘 꽃과 장승이 소재가 된다. 그런데 왜 꽃과 장승을 소재로 할까 하는 의문은 의문이라는 말이 민망할 정도로 금세 풀린다.

김영희의 그림은 토템사상의 일부인 장승과 꽃을 주제로 계속 진행되어 오고 있는 관계 맺기 시리즈(Relation-up)이다.

섬세하면서도 단순화한 꽃의 색채적 접근을 통하여 심미적인 면과 조형적인 암시와 인간이 아닌 사물을 통하여 인간관계의 완전한 소통과 관계 맺기와 치유를 염원하면서 모든 독자가 작가의 작품을 통하여 휠링 할 수 있다.

지난 5월 한 달 동안 수국이 흐드러지게 핀 카페 수국에서 초대전을 개최한 김영희 작가를 만났다.

-초대전 주제를 자연의 소리와 내면의 치유로 정한이유는

우리는 지금 펜데믹 코로나-19시대에 살고 있다. 모두들 집에 감금되다 시피하면서 밖 깥 출입이 제한되고 사람과의 만남이라든가 또는 모이는 장소들이 제한되어 1년이 지난 이제는 참는 것에서도 한계점에 도달한 것 같다. 그래서 본인의 개인전에, 자연을 소재로 한 그림을 관람 하면서 자연과의 소통. 그리고 작품의 다양한 색상을 마음으로 느끼면서 내면의 치유를 할 수 있으면 좋겠다 라는 취지에서 주제를 그렇게 설정했다.

-김 작가의 그림은 어떤 화풍인가?

저는 초년시절 구상작업을 할 때는 빛을 쫓는 인상주의를 추구하였으나 장승을 주제로 하고 꽃을 제2주제로 삼으면서 조형적인 배치와 색채를 중요시 여기는 나만의 그림형태로 이어지고 있다.

-꽃을 소재로 하는 이유는?

처음 꽃을 소재로 잡은 이유는 장승의 억센면과 무서운 자태를 커버하고 장식 하기위한 소재였지만 이제는 communication with nature(자연과의 소통)에서는 없어서는 안 될 주제가 되었으며 꽃은 나에게는 소중하고 한없는 평화를 준다.

-김 작가에게 그림은 무엇인가?

그림은 나에게는 일상이다. 다른 사람들이 회사에 가고 일터로 출근하듯이 나도 주로 아침에 그림과 마주한다. 그림 작업을 할 때는 오롯이 작업의 변화됨을 생각하고 색상을 생각하면서 그림에 빠진다. 그리고 나도 작업하면서 내 그림으로 인해 평화를 얻고 내면의 치유도 얻는다.

-그림은 언제 시작했나?

어린 시절에 나는 내성적이라 친구가 거의 없었다. 아버지께서 회사에서 가져다주신 이면지에 계속 그림 그리고 색칠하는 놀이를 하면서 보낸 것 같다. 그이후 본격적으로 고등학교시절 진로를 미술대학으로 잡고 미술학원 다니면서 시작되었고 대학, 그리고 졸업하고 공모전작업도 하면서 꾸준히 개인전 ,아트페어 그룹전등 내 나름대로 열심히 하고 있고 건강이 허락하는 한 계속 이어질 것 같다.

 

-개인전을 여는 시기나 횟수는?

개인전을 연다는 것은 자기작업에 책임이 따르는 것이고 얼마나 정성를 들이고 최선을 다했나를 보여주는 얼굴이라 생각 된다 첫 개인전은 멋모르고 열심히만 해서 한 것 같다.그 이후에 작업의 변화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했고 개인전 3회까지는 1년 단위로 하였고 그다음 2년 단위로 하고 그 이후 몇 년간은 큰 아트페어나 외국 아트페어 등등에 그림을 전시했다 그다음부터 2년 단위로 개인전을 열었는데 더 열정적으로 작업해서 그림이 개인전할만큼 신작이 나오면 계속 되어질 것이다.

 

-독자들에게 하시고 싶은 말은?

독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첫째는 전시회를 많이 와달라는 것이다. 그럼으로 해서 독자들도 마음의 아름다움도 쌓이고 행복도 높아지고 그림 보는 눈이 높아질 것이다. 그리고 작가들에게도 너무나 고마운 일이다 작품의 뜻을 몰라서 지식이 없어서, 그런 생각하지 말고 그져 각자마음에서 기쁨을 느끼면 될 것 같다. 그러면서 맘에 드는 작품이 있으면 구매로도 이어지면 작가에게는 큰 보람이고 도움이 많이 될 거라 생각 된다. 우선 관람을 많이 하길 바란다.

-앞으로의 계획은?

작업은 계속 일상처럼 이어가게 될 것이고 여력이 되는대로 서울에 이름 있는 화랑에서 개인전하는 계획을 잡고 있다. 그리고 조형적이고 칼라풀하고 대중들이 좋아하는 그런 그림을 그리고 싶다 그리고 열정적인 작가로 남고 싶다.

자연과 함께 소통하는(Communication With nature) 김 작가는 작품에서 “둥근 원(우주)안에 자연이 있다. 꽃과 자연과의 관계 그리고 인간과의 관계 ‘내안에 내가 너를 네안에 네가 나를 볼 때’ 완전한 소통과 관계 맺기를 염원하면서 시각적인 아름다움과 섬세한 색채적 접근을 통하여 자연과 꽃들을 조형적이고 감각적인 바라봄으로 다시 자연이 태어난다”며 붓 으로 강조하고 있다.

-김영희 작가 약력

-개인전 6회

-개인 부스 및 페어전 16회

-그룹전 160회

-현)한국미협, 거제미협, 거제 현대미술작가회, 카톨릭미술협회 회원

조용원 기자 yonhap9482@naver.com

<저작권자 © 거제매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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