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소방서(서장 전수진)는 지난 26일 긴급구조지휘체계 확립과 재난 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2024년 3분기 긴급구조통제단 기능숙달 도상훈련‧가동훈련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재난 상황 전파를 통한 긴급구조통제단 인원들의 각 부‧반별 임무 숙달과 실질적 훈련으로 현장지휘관의 대응능력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소방서는 도상훈련을 통해 개정된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절차 전파와 재난 상황에 대한 긴급구조통제단 각 부‧반별 대응 방안 및 임무‧역할을 토의했다.
이어서 덕포교 아래 버스 추락으로 인한 다수 사상자 발생 및 화재 확대 상황을 가정하여 긴급구조통제단 가동훈련을 진행했다.
주요 내용은 ▲통제단 가동 및 단계별 현장 상황에 따른 조치 ▲각 부 별 책임 및 의무 등 기능 숙달 ▲시간대별 현황판 작성 및 통제단 운영 서식 작성법 숙달 ▲현장 특성에 맞는 이벤트 부여로 현장지휘관의 대응능력 제고 ▲사태수습‧복구 능력점검 및 평가 분석 환류 등이다.
전수진 서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긴급구조통제단의 각 부서가 유기적으로 협력하고, 재난 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더욱 공고히 했다”며 “앞으로도 실전과 같은 훈련을 통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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