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네 식당서 주인 등 일가족 9명에 행패...
거제경찰서(서장 김영일)는 3일 식당에서 폭력을 휘두른 혐의(상해)로 ㄱ(56·여)씨를 구속했다.
ㄱ씨는 지난달 26일 오후 3시 30분께 아주동의 한 식당에 술이 취한 채 들어가 주인 등 일가족 9명에게 행패를 부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ㄱ씨가 가게 문을 언제 여는지 물었는데 주인 일가족 3~4명이 한꺼번에“저녁에 엽니다”라고 대답했다는 이유로 “사장이 몇명이가”라며 시비를 걸고 주먹을 휘둘렀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ㄱ씨가 지난 2월 동네 조폭으로 구속됐다가 한달여만에 출소했으나 또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고 말했다.
가족에 따르면 "ㄱ씨는 폭력, 업무방해등 범죄전력이 10여회나 되며 남편과 자녀 등 가족들이 말려도 도저히 통제가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허원영 기자 yonhap948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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